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하수 악취로 인한 주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최근 ‘하수악취 실태조사 및 저감대책 수립용역’에 착수했다.
하수악취 제거를 위해 모든 하수도를 주기적으로 청소함에도 불구하고 악취 민원이 계속 발생하고 있다. 이에 하수악취로 인한 생활불편을 해결하고 구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1억 원의 구비를 투입해 10월 초까지 지역 내 전 하수도에 대해 체계적인 하수악취 실태조사를 시행하고, 발생원인별 맞춤형 저감대책을 수립한다.
이를 위해 현재 하수 악취 발생원인 및 위치 등을 정확하게 파악하기 위해 공공하수시설 264개소, 빗물 펌프장 1개소, 개인 정화조 등에 대한 실태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추후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악취 지도를 작성, 악취 저감 우선순위 선정 및 악취 저감 방안을 수립할 예정이다.
구는 하수 악취 저감대책을 추진해 하수악취 4, 5등급 지역을 보통 수준인 3등급 이하로 낮추고 악취로 인한 주민불편을 최소화하는 것이 목표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박창복기자
parkch@jeonmae.co.kr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