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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드림스타트 센터, 부모-자녀 소통 UP 프로젝트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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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드림스타트 센터, 부모-자녀 소통 UP 프로젝트 실시
  • 박창복기자
  • 승인 2020.04.29 09: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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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가족상담 통해 ‘코로나블루’ 등으로 인한 가정 내 갈등 해결

양천구(구청장 김수영)가 오는 5월부터 7월까지 드림스타트 부모-자녀 소통 UP 프로젝트인 ‘찾아가는 가족상담’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가족상담’은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대상자 중 부모-자녀 간 상호작용이 필요한 가정에 직접 방문해 가족 상담을 진행하는 사업으로, 지난 2018년부터 심리 상담 전문기관과 업무 협약을 맺어 지금까지 총 12개 가정이 관계 개선을 위한 도움을 받았다.
 
올해 초부터 시작된 코로나 사태로 개학연기, 재택근무 등으로 인한 가정 내 스트레스가 깊어진 상황이다. 이에 구는 각 가정의 주요 문제점이나 아동의 연령대를 고려해 ▲인형을 활용한 상호작용 가족놀이 프로그램(주로 미취학 아동 대상) ▲상호작용 가족놀이치료 프로그램(주로 취학 아동 대상) ▲PCIT 부모-아동 상호작용 치료 등의 다양한 치료 기법을 활용해 상담에 나선다.
 
지난해 찾아가는 가족상담을 진행한 한 아동을 대상으로 아이버그 아동문제행동검사(ECBI)를 실시한 결과, 아동 문제행동 점수가 70점에서 55점으로 낮아지는 등의 개선 효과가 있었으며, 해당 아동의 어머니 또한 부모 양육태도 검사(PAT)에서 자녀에 대한 훈육 태도가 얼마나 일관적이지 않은지를 평가하는 척도인 ‘비일관성’이 95점에서 40점으로 떨어지는 등 바람직한 변화가 나타난 바 있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찾아가는 심리상담을 통해 가정 내 갈등은 낮추고 부모와 자녀가 모두 건강하게 소통하며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양천구 드림스타트센터(☎02-2620-4607~12)로 문의하면 된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박창복기자
parkch@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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