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지원, 생계곤란자 생활비 긴급지원, 방역 등 지원
서울 중랑구(구청장 류경기)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128억원 규모의 제1회 추가경정예산(추경)’이 최근 열린 중랑구의회 제239회 임시회 의결을 거쳐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추경은 당초 예산 대비 64억이(0.8%) 증액된 금액으로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중점을 두고 소상공인 지원, 긴급 복지 대상자 확대 등 민생안정 및 위축된 지역경제에 집중 편성됐다.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중소기업육성기금(35억원) ▲전통시장 지원(1억원) ▲어린이집 운영지원(4억원) ▲코로나19 관련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을 위한 긴급복지 및 자가격리자 생활비 지원(8억여원) ▲방역지원(6억여원) 등을 편성했다.
이 밖에도 ▲보육교사 처우개선, 저소득주민 암관리, 학교 밖 청소년 지원 등 보건·복지분야(5억원) ▲하수도 준설, 도로포장 정비, 가공배전선로 지중화사업 등 도시안전 및 환경개선 분야(44억원) ▲문화재단 설립, 홈페이지 서버구축 등 일반행정 분야(15억원) 등 주민들의 일상생활과 직결되는 사업에 배정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이번 추경예산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지원사업과 긴급복지 등 꼭 필요한 사업들로 편성했다”며, “모두가 힘든 시기이지만 서서히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현안사업들도 둘러보고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서울/이신우기자
leesw@jeonmae.co.kr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