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어린이들에게 올바른 구강관리습관을 길러주는 ‘슬기로운 구강생활 집콕’ 온라인 공모전을 연다.

강북구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이번 공모전에는 ‘코로나19로부터 치아건강을 지켜라!’란 주제로 입 냄새에 따른 구강관리와 치아건강 평생 지키기가 강조된다. 참가희망자는 주제에 따라 그림 또는 표어로 자유롭게 표현해 오는 15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또 구 홈페이지(구민참여-구정참여 란) 또는 이메일(eyetoeyes@gangbuk.go.kr)로 신청하면 되고 그림분야의 경우 그림을 촬영한 파일을 함께 첨부해야 한다.

구는 그림과 표어 분야별로 ▲최우수상 1명 ▲우수상 2명 ▲장려상 3명 ▲인기상 2명을 선정한다. 다음달 22일 수상작을 발표하고 구청장 명의의 상장과 기념품을 수상자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구는 구강건강의 필요성과 방법을 홍보하는 각종 교육자료로 수상작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학교 개학연기에 따라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진 학생들에게 치아관리의 중요성을 알리는 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박겸수 구청장은 “어릴 때부터 형성된 구강관리습관이 평생을 좌우한다”며 “공모전을 통해 어린이들이 스스로 치아를 건강하게 가꾸는 방법을 찾아보고 실천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백인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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