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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향림마을, 국토부 도시재생사업 우수사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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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향림마을, 국토부 도시재생사업 우수사례 선정
  • 임형찬기자
  • 승인 2020.05.06 12: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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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불광2동 향림마을 ‘우리 마을 관리소 우리동네맥가이버협동조합’이 국토교통부 ‘2020 도시재생사업 30선(選)‘에 모범적인 우수사례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향림마을은 북한산 자락에 위치해 북쪽으로는 도시농업공원인 ‘향림도시농업체험원’이,남쪽으로는 아름드리 느티나무 보호수가 있으나 인구 자연감소로 노인인구 비율이 서울 평균 2배에 달하는 동네였다.

마을 주민들은 이처럼 낙후된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주민 간의 소통, 마을 내 돌봄 등의 필요성이 커지면서 마을 관리소 형식의 마을기업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이렇게 만들어진 이 협동조합이 도시재생사업을 기반으로 주민을 대상으로 벌이고 있는 ‘생활목공과 집수리 노하우’ 교육을 통한 주택관리, 잔손보기, 단열, 노후된 시설 정비 등은 실용성이 큰 만큼 인기도 높다는 평이다.

우리동네맥가이버협동조합은 주민협의체 내에서도 주거재생분과위원으로 참여하며 주민 주거생활의 불편한 점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주는 홈케어서비스를 구축해 지속가능한 도시재생사업을 이어나간다는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도시재생의 성공과 실패를 가늠할 수 있는 사업종료 이후의 지속가능한 동력을 모색하고자 선진 도시재생지역을 벤치마킹해 우수 사례를 도입하고 도시재생의 방향을 제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임형찬기자
limhc@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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