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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청 지상주차장 잔디깔린 열린광장으로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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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청 지상주차장 잔디깔린 열린광장으로 조성
  • 이신우기자
  • 승인 2020.05.07 10: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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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행로 확장·신설하고 문화공간도 만들어 누구나 이용 가능

서울 중랑구(구청장 류경기)가 구청사 앞 지상주차장을 잔디광장(열린광장)으로 만들어 주민들에게 개방했다고 밝혔다.

서울 중랑구청사 앞 지상주차장이 잔디가 깔린 열린광장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서울 중랑구청사 앞 지상주차장이 잔디가 깔린 열린광장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구는 열린광장을 찾는 주민들이 자연의 싱그러움을 느낄 수 있도록 945㎡ 규모의 잔디를 심고, 차량 통행로를 줄여 보도를 넓혀 주민들이 안전하게 광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열린광장은 봉화산이 병풍처럼 펼쳐져 있어 도심의 푸르름을 만끽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인공폭포가 마주보고 있어 청량감을 더해 가족나들이 공간으로 안성맞춤이다. 이와 함께, 구는 지하주차장 입구 천장 유휴공간을 활용, 303㎡ 규모의 데크를 별도로 설치해 공연 등을 개최할 수 있는 문화공간을 만드는 등 구민들의 문화생활도 꼼꼼히 챙겼다.

구 청사 외벽에는 ‘중랑 행복글판’을 설치해 구민들에게 희망과 위로를 전달하는 문구를 상시 게재한다. 첫 문구는 ‘이름을 부르면 이웃이 되고 함께하면 친구가 된다’로, 열린 광장을 통해 주민 간 교류와 소통이 보다 활발해지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열린광장으로 구청사 앞마당이 매연을 내뿜는 자동차 대신 아이들이 뛰어노는 생명력 있는 공간으로 바뀌었다”며, “이번 열린광장 개장을 통해 공공시설을 주민의 품으로 돌려드려 열린 소통의 장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서울/이신우기자
leesw@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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