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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형 청년정책, 대한민국 새로운 모델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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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형 청년정책, 대한민국 새로운 모델이 된다!’~
  • 백인숙기자
  • 승인 2020.05.07 10: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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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중앙과 광역중심에서 벗어난 ‘노원형 청년정책’ 추진
일자리발굴 5대안전망구축 등 ‘5대 핵심전력’ 마련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중앙과 광역청년정책 전달자역할에서 벗어난 노원형 청년정책을 추진한다.

5대 전략 58개 장단기사업으로 이뤄져 올해 73억원을 투입하는 노원청년정책은 구 전체인구의 32%를 차지하는 17만 청년의 참여와 활동, 생활안정과 권리보호, 능력개발 등 청년들의 욕구와 향후 예상되는 사회적환경변화를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청년정책 5대 핵심전략은 일자리발굴 5대안전망 구축 청년활동생태계 기반마련 청년유입 청년정책추진체계 구축 안정화로 나눠 추진한다.

먼저 각 전략별 세부추진 내용을 살펴보면 청년일자리 발굴을 위해 노원청년 일자리 T/F을 운영한다. 단기 일자리가 아닌 청년들의 욕구에 부합하는 지역주도형 사업을 발굴하기 위해서다. 대표적인 사업이 일자리 인큐베이팅이다. 내용은 청년고용을 확대할 기업을 찾아내 취업이 절실한 구직청년에게 사전에 구인희망기업 정보를 제공하고 그 기업에 취직희망자를 사전 교육시키는 사업이다. 참여기업에는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청년 5대사회안전망 구축은 심리적 곤란부터 주거에 이르기까지 사회에서 소외됨 없는 포괄적인 사회안전망 마련을 위한 것이다. 특히 청년들이 도심으로 집중되는 이유를 지역내 교육적 지원부족이라 보고, 청년들이 지역에서 역량을 쌓을 수 있도록 구의 평생학습교육인프라를 공유한다.

청년들의 잠재력 발휘를 위한 생태계기반도 마련한다. 권역별 청년공간설치 등 청년공간 네트워크구축 및 활성화와 청년참여예산을 통한 공모사업을 진행한다. 청년활동가 양성’, 대학생들이 소모임을 통해 지역문제를 해결토록 정책을 개발하는 청년커뮤니티 활성화8개 사업에 37000만원을 지원한다.

동반자로서의 민관협력체계를 구축한다. 민관이 협력해 서로의 문제를 진단하고 해결하기 위한 정책점검 이행체계를 마련한다. ‘노원구 청년정책위원회도 운영해 청년정책기본계획 수립과 평가, 관련사업의 조정 및 협력에 관한 사항을 심의한다.

이번 노원형 청년정책 기본계획은 지난해 사단법인 청소년과 나란히에 의뢰한 연구용역에 따른 것으로, 노원에 거주하거나 활동하는 15세 이상 39세 이하의 청년 250명을 대상으로 대면조사와 인터넷설문을 진행했다.

오승록 구청장은 지방분권화 시대인데 아직 청년정책은 중앙과 광역의 전달자역할에 머물고 있다노원형 청년정책이 대한민국의 새로운 청년정책의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시간을 두고 차근차근 역량을 배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백인숙기자
insoo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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