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자치구 중 단독선정, 장애통합어린이집 13개소, 909명 아동대상서비스 제공
첨단기술 통해 아동안전사각지대 해소...‘안심스마트도시 관악’ 조성
첨단기술 통해 아동안전사각지대 해소...‘안심스마트도시 관악’ 조성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행정안전부 주관 ‘첨단기술활용 스마트서비스 지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해당사업은 첨단기술을 활용해 지역문제를 해결하고 노약자, 장애인 등 취약계층에 대한 공공서비스를 혁신하는 행정안전부 주관 공모사업이다.
지자체 규모와 신규기술적용 여부 등에 따라 ▲공공서비스 사각지대형 ▲타운조성형 ▲스마트 커뮤니티형(공감 e가득) 등 세 가지 사업으로 구분되며, 관악구는 스마트 커뮤니티형에 공모해 서울자치구 중 유일하게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구는 2020년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지정에 따른 아동안전관련 정책확대의 일환으로 ‘장애통합 어린이집 스마트지킴이 서비스’ 구축과제를 제출해 선정됐고, 특별교부세 1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장애통합 어린이집 스마트지킴이 서비스’란 동선탐지 시스템을 통해 어린이집의 야외활동 시 아동의 실종을 예방하고 통합관제센터·경찰서 등과 연계해 응급상황에 대응력을 높이는 사업이다.
관내 장애통합어린이집 13개소 909명의 아동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맞벌이가정이 증가하고 야외학습 중요성이 강조되는 가운데 아동안전을 강화하고 보육교사의 업무부담을 완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는 이달부터 특교세 1억원, 시비와 구비 각 5000만원, 총2억의 예산으로 사업을 진행하고 향후 일반어린이집에도 적용, 혁신스마트도시 관악조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백인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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