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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10대 후반기 의장 선거, 김인호 최웅식 양자 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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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10대 후반기 의장 선거, 김인호 최웅식 양자 구도
  • 서정익기자
  • 승인 2020.05.07 11: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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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장단장, 상임위원장단 내정설에 초선 의원들 불만 목소리 높아

오는 7월 임기가 시작되는 서울시의회 제10대 후반기 의장 선거가 내달 치러질 예정인 가운데 김인호(더민주․동대문3) 최웅식(더민주․영등포1) 의원이 사실상 출사표를 던지고 물밑 작업을 꾸준히 하고 있다.

여당이 압승한 4.15 국회의원 선거 일정이 마무리 된 이후 후반기 의장단 선거행보에도 속도가 붙고 있는 상황이다. 

기획경제위원회 유 용(더민주․동작4) 위원장의 후반기 의장 출마설이 꾸준히 제기 됐지만 지금은 별다른 움직임이 없는 상태.

따라서 김인호 최웅식 의원의 양자구도로 후반기 의장 선거가 치러질 가능성이 높다. 이들 두 사람은 8~10대 시의회 입성에 성공한 3선 의원이다.

김인호 의원은 재정경제위원회 위원장, 서울시의회 부의장, 체육단체 비위근절을 위한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했고 현재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최웅식 의원은 교통위원회 위원장, 운영위원회 위원장, 농수산식품공사 사장 후보자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했고 현재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편 의장단과 상임위원장단 내정설에 초선의원들의 불만의 목소리가 높은 상황이다. 

한 초선 의원은 “8~9대 시의회에서 선거 없이 원구성이 된 사례가 없으며, 10대 후반기 원구성에 내정자가 있다는 것은, 능력보다는 선수를 무조건 우선 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상황이 현실이 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정익기자
seo@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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