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양천구의회 최재란 의원(비례대표)이 7일 제27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코로나 19로 인한 긴박한 사안에 선제적 대응으로 미집행 예산과 가용재원을 이번 임시회에서 검토 할 추경 외 올 해 예산을 전반적으로 재조정해 6월 정례회 추경에 적극 반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의원은 “하반기로 연기 된 각종 프로그램이나 행사 중 시급하지 않거나 불필요한 사업을 과감하게 줄여 ‘코로나 19’ 재난대응기금으로 확대해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위해 재편성 할 것”을 요청했다.
특히 “각종 행사성 경비나 국외 출장비, 국제 교류비 및 여비, 보조금 등 올 해 안에 집행 여부가 불투명한 사업 예산 역시 코로나 19 관련 예산으로 6월 추경에 반영해 줄 것”을 강조했다.
또한 최의원은 “최근 많은 지방의회가 시민들과의 고통 분담 차원에서 진지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데 그 대표적인 것이 해외 연수비 반납”이라며 “이미 많은 기초의회가 해외 연수비 전액 반납을 결정했거나 돌아오는 임시회에서 논의 할 예정으로, 양천구의회 역시 이번 제277회 임시회에서 진지하게 논의 할 것”을 제안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박창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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