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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11월까지 보호수 23그루 생육환경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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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11월까지 보호수 23그루 생육환경 개선
  • 수원/ 박선식기자
  • 승인 2020.05.11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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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수원시는 관내 보호수의 생육환경을 개선해 자생력을 키우고 체계적으로 관리·보호하기 위해 보호수 생육환경 조사 및 관리공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11월까지 영통구 단오어린이공원 느티나무(수원 11호)와 권선구 서둔동 상수리나무(수원 23호) 등 23그루를 관리하기로 했다.
 
이번 보호수 개선사업 추진은 보호수를 체계적으로 관리·보호하기 위한 병해충방제와 지지대 설치 등 관리공사가 필요하고 집중호우·태풍 등 여름철 자연 재난에 대비해 점검·보호 조치를 위해 실시됐다.
 
보호수 23그루의 이파리·뿌리 발육상태, 가지·줄기 부분 부패 현황 등 나무 생육상태를 점검하고 ‘맞춤형 생육한경 개선(관리·공사)’을 추진하며 외과 수술(나무의 상처가 커지거나 썩는 것을 방지하는 수술), 영양제 투여, 방부 처리, 지지대·줄 당김 설치, 병해충 방제, 복토 제거 등을 하게 된다.
 
특히 광교역사공원 느티나무(15호 보호수)와 영통 단오어린이공원 느티나무(11호 보호수)는 쇠약해진 보호수의 수세(나무가 자라나는 기세나 상태) 회복을 위해 집중관리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보호수 개선으로 수원의 역사와 향토성이 깃든 수목을 보호해 자연문화유산을 보존하고 건강한 환경 조성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수원/ 박선식기자
sspar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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