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광진구의회(의장 고양석)가 올해 행정사무감사(6월4일~6월12일)를 앞두고 구민들의 의견을 접수한다.

의견제출을 희망하는 주민은 오는 20일까지 광진구의회 의회사무국으로 직접 내방 또는 전화·팩스로 접수하면 된다.

광진구의회는 광진구청로부터 제출된 감사 자료와 접수된 주민의견을 토대로 개선방안 등을 제시해 소중한 주민의견이 구정에 반영되도록 할 예정이다.

행정사무감사 주민제안 대상은 ▲ 구민 생활의 요구사항 ▲ 기타 제도 개선사항 등이며 제출된 의견은 행정사무감사에 반영 후 그 결과를 각 소관부서에서 통보할 예정이다.

행정사무감사는 9일간 구청·보건소·의회사무국·동주민센터·시설관리공단·문화 및 복지재단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업무보고 청취 및 질의응답 후 개별감사 방식으로 구정 전반에 걸쳐 이루어질 계획이다.

고양석 의장은 “행정사무감사란 주민을 대표해 집행기관의 행정 전반에 대한 추진실태를 감사해 잘못된 부분은 시정조치하고 수범사례는 널리 전파될 수 있도록 하는 기회인 만큼, 다양한 주민의 의견을 청취해 내실 있는 감사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하며, 더불어 “코로나19 사태 이후 첫 정례회인 만큼 지역경제 및 구민 안전 · 보건 분야 등 당면 현안에 대해서는 보다 철저히 점검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서울/이신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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