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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노인맞춤돌봄서비스' 12일부터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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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노인맞춤돌봄서비스' 12일부터 접수
  • 백인숙기자
  • 승인 2020.05.12 10: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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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속 거리두기 전환에 신규신청 및 방문확인 등 직접서비스 재개
서비스대상자 및 제공인력 늘려 질·양적으로 향상서비스 제공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잠정·보류했던 노인맞춤돌봄서비스신규신청을 12일부터 개시한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는 일상활동이 어려운 취약계층노인을 대상으로 일상생활지원 생활교육·사회연계 프로그램 제공 민간후원 연계서비스 등 수요자중심 맞춤형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구는 그동안 코로나19 감염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감염위험을 차단하고, 지역전파예방을 위해 방문자제 등 직접서비스 제공을 최소화하고, 3월 예정이었던 신규신청을 보류해 왔으나, ‘생활 속 거리두기전환에 발맞추어 신규신청과 방문확인 등 직접서비스를 재개하기로 결정했다.

또 서비스 수행기관별 감염관리책임자를 지정, 코로나19 감염예방수칙교육, 마스크 및 손소독제 구비, 11회 발열체크 진행 등 철저한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하면서 가사서비스 및 개별상담 등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구는 지난해에 비해 30% 늘어난 2383명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며 서비스 제공인력도 기존59명에서 148명으로 2.5배 늘려 질·양적으로 향상된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 기존의 수행기관을 통합해 4개 권역에 1개소씩 대표 수행기관(신림종합사회복지관 성민종합사회복지관 우리사이재가장기요양센터 시립관악노인종합복지관기관)을 지정하고, 대상자의 상황에 따라 일반돌봄군 중점돌봄군 사후관리군 특화서비스 4분류로 구분하여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신청대상은 노인장기요양서비스 등 유사돌봄서비스 수혜자를 제외한 만65세 이상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또는 기초연금수급자이며 본인 또는 대리인이(대상자 신분증 포함) 신분증을 지참하고 방문하거나 전화를 통해 주소지 동 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신청기간은 1231일까지이며 기존대상자 1600명에서 추가로 약80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자세한 사항은 복지로(www.bokjiro.go.kr) 홈페이지 또는 구 노인청소년과(02-879-6165)로 문의하면 된다.

박준희 구청장은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어르신들을 위한 돌봄서비스 제공에 어려움이 많았던 만큼 철저한 방역 및 예방수칙을 준수하며 취약어르신 돌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백인숙기자
insoo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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