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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정지권 의원, 어린이대공원 내 방치된 ‘팔각당’활용방안 마련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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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정지권 의원, 어린이대공원 내 방치된 ‘팔각당’활용방안 마련 촉구
  • 서정익기자
  • 승인 2020.05.12 10: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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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시민들과 어린이들이 찾을 수 있는 공간으로 재탄생 되길
서울시의회 정지권 의원
서울시의회 정지권 의원

서울시의회 정지권 의원(더민주∙성동2)은 시의회 교통위원회 제293회 임시회 서울시설공단 업무보고에서 어린이대공원 ‘팔각당’ 운영과 관련, 활용 방안을 강구할 것을 촉구했다.

어린이대공원에 위치한 ‘팔각당’은 1973년 전통식 한옥구조로 건축돼 지하1층 지상3층 연면적 2,304㎡ 규모로 지어진 건축물이다.

건축 후 어린이대공원을 방문하면 인증샷을 찍는 장소가 됐었고 현재 50~60대 에겐 추억의 장소이기도 하다.

한때 포토존으로 관심의 대상이었던 팔각당은 어린이대공원 내 다양한 시설과 볼거리 등이 생겨나고 트렌드가 바뀌면서 관심 밖으로 벗어났으며 10 여 년 전부터는 간간이 체험프로그램이나 문화축제 행사장으로만 사용되었을 뿐 제대로 된 관리가 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어린이대공원 원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은 광진구청 및 인근 대학들과 협업해 ‘2030 청년창조센터’를 조성하는 계획을 수립했고 지난 4월 서울시설공단 업무보고에서 이에 대한 추진계획을 보고했다.

정지권 의원은 서울시에서 운영하고 있는 청년 창업센터 등이 제대로 된 역할을 하지 못하는 현실이고 어린이대공원이란 특별한 공원에 어울리지 않는 청년창조센터가 입주해 얼마큼의 시너지를 낼 수 있는가에 의구심을 표하며 “서울시는 도심의 중심에 위치한 어린이대공원의 장점을 잘 살려서 현재의 팔각당이 많은 시민들과 어린이들이 찾을 수 있는 공간으로 재탄생되길 바란다.”라며 “하지만 너무 조급하게 추진하여 졸속 행정이 되지 않도록 심사숙고해야 할 것” 이라고 당부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정익기자
seo@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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