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대 강원 속초시의회는 12일 제296회 임시회에서 3건의 조례를 발의하며 활발한 입법활동을 보이고 있다.
강정호 의원은 시에 기부금품을 기탁하는 기부자의 뜻을 기리고 그들을 예우함으로써 기부문화 확산을 도모하는 ‘속초시 기부자 예우에 관한 조례’와 이용객이 제한적이고 수익이 적어 대중교통이 닿지 않는 마을의 주민들이 이동의 자유를 누릴 수 있도록 희망택시 운영 등에 관한 사항을 규정한 ‘속초시 희망택시 운영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발의했다.
이어 김명길 의원은 매년 증가하는 외국인 주민 및 다문화가족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해 생활할 수 있도록 행정의 지원이 필요함을 강조하고 현재 조례로 운영 중인 다문화가족 지원 뿐 아니라 수혜 범위에 연관성이 있는 외국인 주민 지원에 관한 사항을 통합 운영할 수 있는 ‘속초시 외국인 주민 및 다문화가족 지원 조례’를 발의했다.
이번 조례안은 제29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의결 시 공포·시행될 예정이다.
[전국매일신문] 속초/ 윤택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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