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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당 초선·청년당원, 재건동력 찾기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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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당 초선·청년당원, 재건동력 찾기 총력
  • 김윤미기자
  • 승인 2020.05.12 15: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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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모임’ 만들고...시민공유 ‘정책카페’ 열고...

미래통합당 김 웅·김병욱 당선인 등 21대 국회 초·재선 의원 15명이 정책·공약 개발을 위한 ‘공부 모임’을 꾸렸다.
 
김 웅(서울 송파갑) 당선인은 12일 “선거를 치르면서 보니 통합당 만의 정책과 공약이 너무 없었다”며 “남의 것을 베끼는 게 아닌, 우리 당의 것이 필요하다”고 모임 목적을 밝혔다.
 
일부 초선은 서울 홍익대나 이화여대 인근에 카페를 열어서 일반 시민들이 드나드는 ‘정책 공간’을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박수영 당선인(부산 남구갑)은 초선 10명 안팎과 함께 SNS 방을 만들어 당 지도체제 등을 자유롭게 논의하고 있다.
 
재선 당선인들도 다음달부터 매주 첫째·셋째 주 수요일에 정기 모임을 갖고 당 혁신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낙선한 30·40대가 중심이 된 ‘청년 비상대책위원회’ 소속 청년당원들은 당의 취약 기반인 호남에 대한 구애에도 나섰다.
 
천하람(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갑)·김재섭(서울 도봉갑) 전 후보, 조성은 전 당 중앙선대위 부위원장은 5·18 광주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참석할 계획이다.
 
천 전 후보는 “이벤트성 방문이 아니다. 두 달에 한 번이라도 5·18 단체를 뵙고, 세미나와 토론회도 지속해서 열겠다”며 “진정성 있게 소통하고 싶다”고 밝혔다.
 
김 웅 당선인도 개인 자격으로 5·18 기념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그는 “떠들썩하게 가는 건 좋지 않다. 자연스럽게 변화하는 진정성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김윤미기자
ky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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