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포장 · 차선도색 · 보도정비 등 추진
강원 속초시는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기를 활성화 차원에서 총 46억원을 투입해 주요도로 정비에 나선다.
12일 시에 따르면 차량운전자 및 보행자들의 안전확보와 쾌적한 도로교통 여건을 제공하기 위해 총 46억원을 투입해 노후도로 재포장, 차선도색, 보도정비, 도로시설물 정비 등 도로 일제정비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우선적으로 시 진입구간인 동해대로, 미시령로, 중앙로, 관광로, 온천로 등 주요노선을 중심으로 일제조사를 지난 2월 중 실시했으며, 3월 중 공사를 착수해 내달까지 아스콘 덧씌우기 및 차선도색 등 도로정비를 완료할 계획이다.
또한 내달말까지 미시령로, 조양로, 교동로, 번영로 등 어린이보호구역 내 통학로 구간 위주 노후보도 정비도 완료 할 계획으로 예산의 신속집행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도 도모한다.
이와 함께 운전자 및 보행자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주요도로에 설치된 시선유도봉, 가드레일, 도로반사경, 도로표지판 등 도로안전시설물에 대하여도 정비할 계획이다.
시는 사업구간 외에도 도로정비가 시급히 필요한 구간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소규모 정비를 추진해 안전운전 유도와 더불어 교통사고의 위험을 최소화해 안전하고 쾌적한 속초의 이미지를 조성하고자 한다.
[전국매일신문] 속초/ 윤택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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