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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나비남(50대 남성 1인 가구)을 위해 콩나물 재배 키트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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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나비남(50대 남성 1인 가구)을 위해 콩나물 재배 키트 전달
  • 박창복기자
  • 승인 2020.05.13 09: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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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먹거리 확보 및 정서적 안정 도모

양천구(구청장 김수영) 신월2동 주민센터에서 지난 11일 관내 나비남(50대 독거남성)을 대상으로 콩나물 재배 키트를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신월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신월2동 나비남 멘토단이 손을 잡고 코로나19로 인한 야외활동 감소에 따라 정서적 고립감·우울감을 느끼는 나비남들로 해금 소소한 일상의 즐거움도 누리고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손수 재배하면서 키우는 재미도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됐다.
 

콩나물 전달식
콩나물 전달식

신월2동 ‘나비남 멘토단’은 우울감을 느끼기 쉬운 50대 독거남을 대상으로 1:1 멘토링을 실시해 대상자의 안부를 확인하고 지역사회에서 활동을 재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활동을 하고 있는 단체이다.
 
이들은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지역사회복지기관의 반찬 지원이 중단된 나비남과 저소득 가구를 대상으로 반찬 봉사 및 신월2동 나눔가게(하나마트)의 협조로 매주 생필품 지원을 실시해오기도 했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코로나19로 야외활동에 제약이 생기면서 우울감에 취약할 수 있는 혼자 사시는 관내 나비남들이 물 재배 키트를 통해 정서적 안정감을 얻어 우울감을 해소하고 활기를 되찾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박창복기자
parkch@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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