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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정부 R&D 공모 잇단 선정...미래산업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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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정부 R&D 공모 잇단 선정...미래산업 투자
  • 경북/ 신용대기자
  • 승인 2020.05.14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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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개 사업에 국비 4940억원 확보...총 1조 1407억원 투입
새로운 미래산업 준비로 코로나19 산업위기 극복 발판 마련

경북도는 올해들어 정부 과학기술·산업분야의 각종 R&D투자 공모에서 16개 사업이 선정 돼 국비 4940억원을 확보했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도는 총 1조 1407억원의 사업비를 새로운 미래산업 육성에 투입할 예정이다.

선정된 사업을 분야별로 살펴보면, 우선 과학기술 분야는 산업단지 대개조 사업(9926억원)과 로봇직업혁신센터 구축(295억원)사업이 선정됐다.

특히 지난 7일 최종 선정된 산업단지 대개조 사업은 3년간 총사업비 9926억원(국비 4121억원)이 투입돼 구미 국가산단을 중심으로 김천·왜관·성주 산업단지를 연계한 신소재산업 벨트를 조성해 지역 제조업의 구조고도화와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4차산업 분야에는 5G기반 VR/AR 디바이스 개발 지원센터 운영(150억원), SW기반 지능형 SoC 플랫폼 구축(130억원), SW융합클러스터2.0(132억원) 등 가장 많은 사업이 선정됐다.

이중 5G기반 VR/AR 디바이스 개발 지원센터 운영사업은 지역 중소기업의 VR/AR 디바이스 핵심부품 등 기술개발을 지원하는 국내 최초 디바이스 전문 개발지원 기반구축 사업이다. 소재부품과 바이오생명 분야에는 탄소소재부품 리사이클링 기반구축(198억원)과 첨단 기능성소재 기 시기능 보조기기 산업육성(130억원)사업 등이 선정됐다.

도는 선정된 사업들이 조기에 시행되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속도를 높여 나가면서 국가 R&D투자 공모가 마무리되는 시점까지 한 건이라도 더 선정될 수 있도록 산·학·연이 협력해 치밀하게 준비해 나가겠다는 전략이다.

전우헌 도 경제부지사는 “국비가 안정적으로 확보되는 정부 공모사업에 발 빠르게 대응한 것이 좋은 결과로 나타났다”고 말하며 “정부가 코로나19 이후 새로운 시대상황에 맞는 경제혁신을 위해 제5차 비상경제회의에서 발표한 한국판 뉴딜사업에 지역의 강점을 살린 대규모 혁신프로젝트를 발굴하여 국책사업화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경북/ 신용대기자
shinyd@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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