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문경시는 행정안전부가 공모한 ‘2020년 주민생활현장의 공공서비스 연계강화 공모사업’에 선정돼 1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찾아가는 시민자치학교(마을복지학교)’를 본격 운영하게 된다.
14일 시에 따르면 ‘주민생활현장의 공공서비스 연계 강화 사업’은 지역의 다양한 주체들의 연계 및 협력체계 강화를 통해 주민 스스로 문제를 발굴·해결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시는 수요자 및 지역 중심의 공공서비스 제공을 위한 기반 조성의 일환으로 주민중심의 지역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5개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찾아가는 시민자치학교(마을복지학교)’를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복잡·다양해지는 위기상황 및 주민욕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공공·민간의 인적·물적 네트워크 간 협업 및 주민생활 속 소통·돌봄 공간을 확보해 주민이 자발적으로 문제를 찾고 해결하도록 기초교육, 컨설팅, 마을자원조사, 지역주민 욕구조사, 워크숍 및 주민간담회(퍼실리테이션기법활용), 비전주민선포식을 통해 주민주도의 마을복지계획이 수립·실행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국매일신문] 문경/ 안병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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