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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중소기업 ․ 소상공인 30억 추가 융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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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중소기업 ․ 소상공인 30억 추가 융자 지원
  • 이신우기자
  • 승인 2020.05.15 09: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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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52억 원 지원 연리 0.8% 업체당 최대 2억원까지

서울 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 및 소상공들에게 중소기업육성기금 30억 원을 추가 융자 지원한다고 밝혔다.

구는 추가경정예산 128억 원 가운데 중소기업육성기금에 약 23%를 편성해 위축된 지역경제 회복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지난 4월, 25개 업체에 22억 원을 융자 지원한 것에 더해 올해 규모는 52억 원이다.

대출 금리는 올해까지 0.8% 초저금리로 업체당 종전 최대 3억 원에서 2억 원으로 조정해 많은 업체에 혜택이 돌아가도록 했다. 2년 거치 3년 균등분할 상환 조건이며, 융자금은 운전자금 용도로만 사용 가능하다.

지원 대상은 중랑구 내 사업장을 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으로 사업자등록증을 소지하고 3개월 이상 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업체이다.

융자 신청을 희망하는 업체는 오는 18일부터 내달 3일까지 사업자등록증 사본, 최근 3년간 결산 재무제표 및 부가가치세 과세표준증명원 등 구비 서류를 갖춰 중랑구청 기업지원과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한편, 구는 중소기업육성자금 외에도 ▲코로나19 관련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을 위한 긴급복지 및 자가격리자 생활비 지원(8억여원) ▲방역지원(6억여원) ▲전통시장 지원(1억원) 등을 추가경정예산에 편성해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이번 중소기업육성자금 추가 지원이 골목상권 활성화와 침체된 지역경제의 빠른 회복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서울/이신우기자
leesw@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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