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텍·성원종합개발·상명건설 등
순천지역 기업, 장학금 후원 ‘봇물’
순천지역 기업, 장학금 후원 ‘봇물’
코로나19로 인해 경기침체가 계속되는 가운데 전남 순천시에서는 인재육성을 위한 후원금 기탁이 계속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재)순천시인재육성장학회(이사장 허 석)에서는 최근 인재 육성을 위해 후원금을 기탁한 업체 대표자들과 함께 전달식을 갖고 시 청사 복도에 감사를 표하는 ‘장학금 후원인 명판’을 게첨했다.
이날 전달식에서 ▲㈜아텍(대표 안우정)이 1000만 원 ▲성원종합개발(주)(대표 송영기) 1000만 원 ▲상명건설(주) (대표 이강명) 300만 원을 기탁했다.
허 석 이사장은 “우리는 어려운 시기가 올 때마다 인재육성에 더 힘을 쏟아 더 부강한 국가를 만들어 왔다”며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로 많은 곳에서 힘들어하는 시기에 후원금을 기탁해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전달식에서 순천시인재육성장학회 후원회 조병삼 사무국장도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권분운동과 인재육성에 힘을 보태고자 100만 원을 기탁했다.
2001년 설립된 (재) 순천시인재육성장학회는 그동안 지역 내 성적우수, 특기자, 다자녀 등 2026명에게 16억 30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해 왔다.
[전국매일신문] 호남취재본부/ 서길원기자
sgw3131@jeonmae.co.kr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