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99만 8백톤 위판, 932억 위판액 기록
전남 고흥군(군수 송귀근)은 2020년산 고흥 생김이 지난해 11월 27일 위판을 시작으로 지난달 16일까지 142일 동안 총 99만 800톤 가량 위판해 932억원의 위판액을 기록, 생산량과 금액 모두 전국 1위를 달성했다고 19일 밝혔다.
고흥김은 지리적표시제 제2015-21호로 등록, 김밥용 김으로써 품질이 우수해 전국 김밥용 김 생산량의 80%를 차지하고 있으며 미국일본동남아 등에 수출하는 고흥군 전략 품종으로써 각광을 받고 있다.
군은 고품질 고흥산 생김의 생산성 향상을 위해 김 우량종자 개발, 김 냉동망 및 친환경 부표 보급 등 양식사업 5종, 15억원의 사업비를 지원, 김양식 어업인들의 소득향상을 적극지원할 방침이다.
송귀근 고흥군수는 “올해 영양염류 부족, 갯병 등의 영향으로 초기 생산에 어려움이 있었음에도 불구, 품질 좋은 명품 김을 생산해 준 김 양식 어민들의 정직한 땀방울이 있었기에 전국 생산량·생산액 동시 1위 또한 가능했다”고 격려했다.
[전국매일신문] 고흥/ 구자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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