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부터 남부터미널 코로나19 방역 현장 활동
가정부주들로 구성된 서울의 한 자치구 여성민방위 대원들이 코로나19 감염 차단에 나서 코로나 극복 파수꾼으로 맹 활약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들은 서울 서초구 여성민방위 대원들이다.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코로나19 확산이 본격화된 지난 3월부터 터미널 방역이 전염병 차단에 중요하다고 판단해 가정주부들로 편성된 여성민방위대를 남부터미널에 투입해 열화상카메라 감지, 발열체크 등 코로나19 방역을 지원하고 있다.
서초구 여성민방위대는 남부터미널에서 지난 3월 2일부터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9시까지 2인1조로 8개조가 돌아가며 활동하고 있다.
서초구 여성방위대는 서울시 최초로 2016년 6월에 지역 안전과 긴급재난에 대비해 45세미만의 정예요원 50명을 선발, 창설됐다. 대원들은 화재, 응급처치 등 교육을 이수해 폭염, 한파, 화재현장과 재난훈련참여등 지역안전 활동을 벌여 주민들로부터 박수를 받고 있다.
[전국매일신문]서울/이신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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