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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포커스] 광주시청 소통부재...주민 울화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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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포커스] 광주시청 소통부재...주민 울화통
  • 광주/ 도윤석기자
  • 승인 2020.05.19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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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견수렴 않고 아파트 공사 강행
市 "전달 의무 없어…주의 조치"

국내 굴지 대기업이 공사하는 아파트 현장에서 주민의견을 반영하지 않은채 공사를 강행, 인근 주민이 반발하고 있다.

경기 광주시와 주민들에 따르면 포스코건설은 오포읍 고산리 C1블록에 1396가구를 건설중에 있으며 내년에는 C2블록에 1,475 세대 규모의 단지를 추가 공급할 계획인 가운데 인근지역 주민들은 대규모 공사로 인해 인근지역 영향을 개선해달라며 수십차례 민원을 제기했지만 의견이 반영되지 않고 있다며 강력 반발하고 있다.

고산3리 김옥자 이장은 "고산1지구 주택개발 사업과 관련해 지난 2018년부터 광주시청 관계부서에 공원면적감소, 진출입로 확장 등 많은 민원을 제기해왔으며 지난달 고산1지구 도시관리계획 결정(변경)안 주민 재열람 공고를 마을이장들에게 전달해 주지 않아 주민의견을 제출 하지 못해 시에 민원을 제기했다"고 말했다.

이에대해 시 감사담당관 관계자는 "담당공무원은 고산1지구 도시관리계획 결정(변경)안 주민 재열람 공고 알림문서를 각 마을에 팩스로 송부한것으로 알고 있었지만 팩스 송부 결과 문서는 전달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며 "각 마을에 관련 내용을 일일이 알려주도록하는 법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으나 각 마을에 실제 송부하지 않는 사항에 대해 관련 공무원에게 엄중 주의 조치를 했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광주/ 도윤석기자
ngoa21@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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