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내달 매주 월~토요일 오후 종각역 지하에 조성된 ‘태양의 정원’에서 ‘6월 청년숲’을 운영키로 하고 참여 청년사업가 40팀을 모집한다.
‘종로 청년숲’은 판매 공간과 홍보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 사업가들의 판로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7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각 기관과 회사가 밀집해 구매력이 좋고 관광객 및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 특성을 활용해 각종공연, 체험 프로그램, 이벤트 등을 선보이면서 꾸준한 시민 호응을 얻고 있다.
‘6월 청년숲’ 참여 대상은 만 18세 이상, 39세 이하 서울시민인 청년셀러 총 40팀이다. 1기(8~13일), 2기(15~20일),3기(22~27일),4기(29~7월 4일)로 나눠 기수별 10팀씩 모집한다. 구는 구민과 관내 소재 대학생, 구의 창업프로그램 이수자 등을 우선 선발할 계획이다.
참여업체로 선정되면 매장 내 1칸(이동식매대, 의자, 간판, 잠금가능한 수납공간, 전기 등)이 제공되며 행사장에 마련된 스튜디오에서 제품 촬영도 가능하다.
참여 신청은 오는 22일 오후 6시까지 구 홈페이지에서 참가신청서를 내려 받아 제작 과정 및 사진 자료 등과 함께 이메일(market@respace.co.kr)로 제출하면 된다. 참가비는 무료다.카드결제가 가능해야 하고 카드결제 불가 시 계좌이체,제로페이,카카오페이 등을 반드시 안내해야 한다.
구 관계자는 "종로청년숲은 비싼 임대료 등으로 판매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 사업가들을 응원하고 이들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라며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마켓 지원뿐만 아니라 창업 지원 프로그램 등을 꾸준히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임형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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