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구로구, 일자리 토털플랫폼 ‘청년이룸’ 21일 개관
상태바
구로구, 일자리 토털플랫폼 ‘청년이룸’ 21일 개관
  • 서정익기자
  • 승인 2020.05.19 13: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천왕역 지하 1층에 강의실 스터디룸 일자리카페 창업공간 등 마련

서울 구로구(구청장 이성)는 19일 “청년들의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구직 관련 교육과 정보를 통합 제공하는 일자리 토털플랫폼 ‘청년이룸’을 마련해 21일 개관한다”고 밝혔다.

일자리 토털플랫폼 ‘청년이룸’은 천왕역 지하 1층(오리로 1130)에 총 면적 2,244㎡ 규모로 조성됐다. 강의실 4개와 스터디룸 2개, 청년취업 활력공간, 일자리카페, 강연실, 예비창업자 전용공간, 사회적기업 사무실, 스마트팜 등이 들어섰다.

‘청년이룸’에서는 취업준비생을 위한 다양한 교육이 진행된다. G밸리와 연계한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해 AIoT, 빅데이터 등 4차산업 관련 IT전문교육 과정이 개설된다. 비즈니스 전략 시뮬레이션, 미니인턴 등을 통해 실무능력을 배양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포트폴리오·자기소개서 작성, 면접코칭, 인·적성 탐색 등 채용트렌드를 반영한 취업특강도 열린다.

교육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취업을 모색하고, 새로운 활력을 찾을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된다. 재직자에게 직접 듣는 직업세계, 디지털 노마드 등 미래 근무환경, 좋아하는 일을 제2의 직업으로 만든 사례, 인문학·문화예술 체험 등에 대한 소개도 이뤄진다. 하반기에는 예비창업자를 위한 창업 준비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일자리 관련 각종 정보도 얻을 수 있다. 직업상담사가 개인별 맞춤형 취업상담을 제공하고, 일자리카페에 설치된 키오스크를 통해 구직자가 직접 취업정보를 탐색할 수도 있다. 취업준비생, 사회초년생들이 각종 정보를 공유하며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커뮤니티 운영도 지원한다.

자세한 교육일정과 신청방법, 공간대관 등에 대한 정보는 ‘청년이룸’ 홈페이지(www.youtheroom.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는 이번 ‘청년이룸’ 조성을 위해 2017년부터 서울교통공사와의 공간사용 협의, G밸리 기업·청년정책 네트워크 관계자 의견 청취, 시설공사, 민간위탁 협약 체결 등의 절차를 거쳤다. 서울시 일자리 창출 공모 지원금 등 외부재원 29억원을 포함해 총 35억원의 예산을 투입했다.

개관식은 21일 오후 4시 이성 구청장, 김상범 서울교통공사 사장, 서범석 관악고용지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에 오픈하는 ‘청년이룸’이 청년들의 다양한 꿈이 이뤄지는 초석이 되길 바란다”며 “미래를 준비하는 청년들의 든든한 지원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정익기자
seo@jeonmae.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