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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경제·노동단체와 '고용 유지' 공동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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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경제·노동단체와 '고용 유지' 공동 선언
  • 시흥/ 정길용기자
  • 승인 2020.05.20 10: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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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지원 사업 34개 지속 추진…유동성 위기 기업 등 특례보증 등 확대 방침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고용 위기 극복을 위해 경기 시흥시는 20일 지역 경제인단체 및 노동단체와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전날 오후 임병택 시흥시장 및 김태경 시의회 의장과 시흥상공회의소, 시흥시경영인연합회장, 한국노총, 민주노총, 고용노동부 안산지청장, 기업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갖고 고용 유지 공동 선언문을 채택했다.

이에 따라 시흥시와 시의회는 고용위기 극복을 위한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해 나갈 계획이다.

우선 강소기업 육성을 위한 34개 각종 기업지원 사업을 지속해 추진하고, 유동성 위기 기업 등에 특례보증 등을 확대할 방침이다.

공동 선언 참여 기업은 코로나19 종식 때까지 고용을 유지하고, 노동계는 대화와 타협을 통한 위기 극복에 협조하기로 했다.

유관기관은 각종 지원시책과 경영자금 지원, 교육·훈련 등을 실시한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고용이 유지돼야 소비동력이 생겨 빠른 경기 회복이 가능하고, 기업이 살아야 더 많은 일자리가 생긴다"며 "시는 해고 없이 고용을 유지할 수 있도록 과감한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시흥/ 정길용기자
kyong@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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