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통영시가 추진한 코로나 19 관련 피해지원 특별모금에서 2억4천1백여원이 모금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통영시에 따르면 올 2월 24일부터 5월 8일 까지 코로나19관련 피해지원 모금기간 동안 시민과 기업체를 비롯한 각계에서 기탁한 특별성금은 42건에 1억6천 4백여만원, 성품은 12건에 7천7백여만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통영시는 기탁된 성금과 성품으로 도움이 필요한 지역주민, 자가격리자, 해외 입국자들에게 마스크, 소독제, 방역기 등 방역물품과 구호물품을 구입·지원했으며, 대중교통 방역 및 각종 캠페인 등을 통해 지역감염을 사전에 차단해 청정지역 통영을 지켰다.
성품으로 기탁된 홍삼제품, 과자류, 각종 마스크, 소독제, 통영사랑상품권, 건강기능성신발 등은 지역 내 코로나19로 인해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주민 및 사회복지시설 등에 지원했다.
통영시 관계자는 “지금까지 집행하고 남은 성금에 대해 마스크, 손세정제, 방역용품 등을 구입해 가을·겨울 코로나 2차 대유행에 대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통영/ 박종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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