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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투고] ‘생명을 살리는 작은 실천-소방차 길 터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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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투고] ‘생명을 살리는 작은 실천-소방차 길 터주기’
  • 전국매일신문
  • 승인 2020.05.20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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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인 전남 무안소방서 소방사

출퇴근 길 꽉 막힌 도로나 연휴기간 고속도로 에서 응급환자를 이송하는 119 구급차나 화재 출동하는 소방차에게 시민들이 길을 열어주는 것을 보고 우리는 흔히 도로 위의 ‘모세의 기적’이라고 부르곤 합니다. 전국  소방관서에서 각종 언론매체 등을 통하여 소방차 길 터주기에 대해 홍보를 하는 이유는 우리가 흔히 말하는 골든타임 때문입니다.

화재발생시 골든타임은 5분 이내로 초기 대응에 가장 효과적이며 이 시간이 지나기 시작하면 화재 확산속도가 빨라지고 인명 구조 또한 어려워져 인명, 재산피해가 증가하게 됩니다. 응급환자의 경우 골든타임은 4~6분 이내로 병원에 도착하여 응급처치를 받지 못하는 경우 뇌손상이 시작되기 때문 입니다.

혹시 운전 중 소방차나 구급차를 보신 적이 있으십니까? 당황하지 말고 아래와 같은 양보운전 요령 으로 여러분도 소방차 길 터주기에 동참 할 수 있습니다.

소방차 길 터주기는 내 가족과 내 이웃의 소중한 생명사랑을 실천하는 작은 약속 이며 우리 모두의 생명을 살리는 작은 실천의 시작 입니다.

 도로상황별 소방차 양보운전 요령을 살펴보면...

1. 교차로 또는 그 부근은 교차로를 피하여 도로의 우측 가장자리에 일시정지
2. 일방통행로는 우측 가장자리에 일시정지
3. 편도1차선 도로는 우측 가장자리로 최대한 진로를 양보하여 운전 또는 일시정지
4. 편도2차선 도로는 긴급차량은 1차선으로 진행하며 일반차량은 2차선으로 양보운전
5. 편도3차선 이상도로는 긴급차량은 2차선으로 진행하며 일반차량은 1차선 및 3차선으로 양보운전 이다.

“생명을 살리는 작은 실천의 시작 소방차 길 터주기로 시작합시다!”

 

[전국매일신문 독자투고] 조성인 전남 무안소방서 소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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