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립미술관, 한국 추상 철조 선구자 송영수 50주기 특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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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립미술관, 한국 추상 철조 선구자 송영수 50주기 특별전
  • 박창복기자
  • 승인 2020.05.20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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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21일부터 8월 9일까지 ‘상념의 공간 : 조각가의 스케치북’ 展

우리나라 추상 철조(鐵彫)의 선구자 송영수(사진)의 개인전이 작가가 생의 마지막 시절을 보낸 성북동에서 개최된다.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와 성북구립미술관(관장 김보라)는 21일부터 8월 9일까지 성북구립미술관에서 ‘상념의 공간: 조각가의 스케치북’ 展을 개최한다.

올해로 작고 50주기를 맞이한 송영수 조각가를 추모하는 전시로 그가 생의 마지막 시절을 보낸 성북동에서의 회고전이다. 전시에서는 송영수의 대표 조각 작품 17점을 비롯해 생전 그가 남긴 100여 권의 스케치북에 포함된 드로잉 및 에스키스 등 총 150여 점이 관람객을 맞는다.

송영수는 해방과 전쟁 이후 국내 미술대학을 통해 형성된 1세대 한국 현대조각가이다. 혼란 속에서도 독창적인 철조 용접 조각을 선보이며 이후 한국 추상철조 분야를 개척해나간 조각가이다. 철이나 동, 스테인레스 등을 활용한 용접 조각뿐만 아니라 나무와 돌, 석고, 세라믹, 테라코타 등 다양한 재료와 표현의 가능성을 탐구하며 자신만의 독창적인 예술세계를 개척했다. 그는 1965년 성북동에 직접 집과 아뜰리에를 지어 1970년 타계하기까지 거주했다.

이번 전시는 1950년대 말 이후 제작된 송영수의 대표 작품과 관련 드로잉들을 중심으로 작가의 예술 세계를 색다른 시각으로 조망할 수 있다. 작품이 탄생되기까지의 과정을 담은 스케치북 속 드로잉들은 송영수의 작품을 이해하기 위한 단초이자 연구자료로 그 의미가 크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전화 02-6925-5011 또는 성북구립미술관 누리집(http://sma.sbculture.or.kr)을 통해 문의하면 된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박창복기자
parkch@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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