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1일~6월 3일 거주지 동주민센터에 신청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가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로 실직 및 휴·폐업위기에 처한 금천구민들의 생계를 지원하기 위해 ‘코로나19 극복 희망일자리’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에 모집하는 ‘희망일자리 사업’은 기존 취약계층에게 제공하던 공공근로사업에서 대상자와 사업규모를 확대, 코로나19로 생계지원이 필요한 주민에게까지 참여의 폭을 넓혔다.
구는 ▲일자리센터 업무지원 ▲안양천 정비사업 ▲모두의 마을공간 커뮤니티센터 운영 ▲동 주민센터 민원안내 및 환경정비 등 63개 사업에서 총330명을 모집한다.
신청자격은 만18세 이상 금천구민 중 실업자 또는 정기소득이 없는 일용근로자로, 가구소득이 기준중위소득 65%이하면서 가족합산재산이 2억원 이하인 자 또는 코로나19로 실직·폐업했거나 소득이 급감한 특수고용·프리랜서 등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5월 21일~6월 3일까지 구비서류를 지참해 거주지 동주민센터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구는 자격확인 및 적격여부를 심사해 취약계층 순으로 선발하고, 7월 2일 대상자에게 개별통지할 예정이다.
선발된 주민은 7월 6일~12월 20까지 5개월 동안 1일 3~8시간 주5일 근무하게 된다. 임금은 시급 8,590원으로, 간식비 5,000원은 별도 지급된다.
한편 구는 2020년 상반기 공공근로 참여자 245명을 선발했으나, 코로나19의 장기화로 경기침체가 지속됨에 따라 동네방네 공공일자리로 5월에 119명을 추가로 모집했다. 향후 추가적으로 생활방역지원, 긴급공공업무지원, 공공휴식공간 개선 등 10개 유형의 지역경제회복지원 공공일자리를 확대지원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구 홈페이지(www.geumcheon.go.kr) ‘고시공고’란의 모집공고문을 확인하거나, 구 일자리창출과(☏02-2627-2012~3)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백인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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