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 교산지구~송파 도시철도 깔린다...20분대 주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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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교산지구~송파 도시철도 깔린다...20분대 주파
  • 김윤미기자
  • 승인 2020.05.21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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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광역교통개선대책 확정
20개 사업에 총 2조원 투자계획
과천지구는 GTX-C 노선 연결
남양주 왕숙지구 대책도 곧 발표

지하철 5호선 경기 하남시청역에서 서울 송파 방면으로 연결되는 도시철도가 건설된다. 과천지구에는 서쪽 종착역이 4호선 경마공원역까지 계획된 위례~과천선을 광역급행철도(GTX)-C 노선 정부청사역까지 연장한다.
 
국토교통부는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심의를 거쳐 하남 교산지구(3만2000채)와 과천지구(7000채) 광역교통개선대책을 확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국토부는 하남 교산지구의 광역교통을 개선하기 위해 송파~하남 도시철도 등 20개 사업에 총 2조원을 투자한다.
 
하남 교산지구는 지구 왼쪽이 남북 방향으로 뻗은 산에 막혀 있어 차량으로 서울 강남에 가려면 북쪽으로 돌아 올림픽대로를 타야 한다. 이에 국토부는 교산지구에서 송파쪽으로 이어지는 송파~하남 도시철도를 만들고 터널도 뚫기로 했다.
 
송파~하남 도시철도(12㎞)는 하남시청역에서 교산지구를 거쳐 송파 방면으로 이어지는 지하철 노선으로 1조5400억원을 투입해 2028년까지 건설한다.
 
이와 함께 인접한 고속도로와의 원활한 접속을 위해 교산지구와 국도43호선 연결도로를 신설하고 서울~양평고속도로를 부분 확장하는 한편, 초이나들목 북측 연결로를 만든다.
 
국토부는 과천지구에는 위례~과천선 연장 등 10개 사업에 총 74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위례~과천선은 8호선 복정역에서 4호선 경마공원역까지 잇는 노선(15㎞)으로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포함돼 추진 중인데, 경마공원역에서 과천지구 서남쪽에 있는 GTX-C 정부과천청사역까지 5㎞를 추가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위례~과천선 사업비는 1조6000억원 규모로, 이중 4000억원은 광역교통개선 분담금으로 조달할 계획이다. 4000억원은 지구 아파트 분양가에 반영되지만 국토부는 과천지구 분양가를 주변시세보다 월등히 저렴하게 책정할 방침이다.
 
또 서울 사당역과 안양을 연결하는 BRT를 설치하고 과천지구 내에 환승시설을 지어 서울 강남과 수원, 안양 등 수도권 남부로 대중교통을 타고 이동하기 편하게 만든다.
 
과천~우면산 간 도시고속화도로 중 상아벌지하차도∼선암나들목 구간을 지하화하고 상아벌지하차도는 4차로에서 6차로로 확장한다. 양재대로의 교통혼잡을 완화하기 위해 과천대로~헌릉로 연결도로를 신설하고 청계산 지하차도~염곡나들목 도로 구조개선 사업도 추진한다.
 
이와 같은 광역교통개선대책이 시행되면 하남 교산지구는 기존 잠실방면 50분, 강남역 65분가량 소요되던 통행시간이 잠실은 20분, 강남역은 30분으로 단축될 전망이다. 과천지구는 서울 강남 등 주요 도심까지 20분 이내에 접근할 수 있고 과천대로 등 인근 도로의 교통혼잡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국토부는 조만간 남양주 왕숙지구 광역교통개선 추가 대책도 내놓을 예정이다.

 

[전국매일신문] 김윤미기자
ky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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