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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행리단길’ 관광테마골목 육성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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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행리단길’ 관광테마골목 육성사업 선정
  • 수원/ 박선식기자
  • 승인 2020.05.21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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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비 1억 8천만원 지원받아
‘도심속 역사문화 여행지’ 육성

경기 수원시 행궁동 카페거리(일명 행리단길) 육성 '인싸 행리단 1st 길 조성' 사업이 경기관광공사의 '2020경기도 구석구석 관광 테마 골목 육성사업'으로 선정됐다.

이에따라 도비 1억8000만원이 지원된다. 21일 수원시에 따르면 행리단길은 수원 행궁동과 서울 이태원 부근의 유명상업 거리인 경리단길의 명칭을 합쳐 만든 말이다.

옛 도심지역으로 상권이 침체했던 행리단길은 최근 독특한 식당과 카페 등이 들어서면서 주말에는 주변 도로가 막힐 정도로 방문객이 많이 찾는 관광명소가 됐다.

시는 행리단길을 대상으로 6∼11월 ▲인력거 타고 동네 한 바퀴 ▲명사와의 역사 콘서트 ▲너 이거 어디서 찍었니? 행궁동이잖아 ▲2020년 비로소 나혜석을 만나다 ▲왕의 골목 여행 나들이 ▲행리단길 디렉토리북 제작 등 '도심 속 역사문화 여행지'로 만들기 위한 6가지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관광객들이 인력거를 타고 행궁동 골목을 누비며 예쁜 조형물을 배경으로 사진도 찍고, 마을해설사로부터 골목의 역사를 듣고 다양한 공방체험도 하는 역사체험 프로그램도 마련한다.

이번 사업에는 행궁동을 기반으로 한 8개 지역단체(회원 수 1100명)가 가입한 행궁동지역협의회가 주축으로 참여한다.

시 관계자는 "SNS 세대인 자녀와 행궁동의 옛 추억을 간직한 부모 세대가 함께 즐기며 세대 간 소통하는 행리단길을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수원/ 박선식기자
sspar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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