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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플레이스 55] 정선 ‘와와버스’ 시민의 발 표준모델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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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플레이스 55] 정선 ‘와와버스’ 시민의 발 표준모델 선보인다
  • 정선/ 최재혁기자
  • 승인 2020.05.24 16: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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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일부터 완전공영제 시행
40여년만에 ‘직영체제’로 변경
어르신·학생·장애인 등 무료
일반인·관광객도 단돈 1천원

[전국은 지금 - 핫플레이스 55]
정선군, 도내 첫 버스완전공영제 ‘첫발’

강원 정선군은 내달 시내버스 완전 공영제를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군이 군민들의 맞춤형 교통복지 서비스 제공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내달 1일 와와버스 첫 버스완전 공영제 실행을 눈앞에 두고 있다.
 
정선군 버스완전공영제는 최승준 정선군수 민선7기 공약사항으로 정선지역의 버스운영체계가 40여 년만에 민영운영에서 정선군 직영으로 운영체계가 바뀌게 되었으며, 도내에서 버스완전공영제 시행은 강원도내 정선군이 처음이다.
 
이에 따라 버스완전공영제가 내달 1일부터 본격 시행됨에 따라 65세 이상 어르신과 초·중·고학생, 국가유공자, 장애인 등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일반인과 관광객들은 1000원만 내면 공영버스를 타고 정선군 관내 어디든 다닐 수 있다.
 
또한 65세 이상 어르신과 초·중·고학생, 국가유공자, 장애인 등 교통카드 신청자 7500여 명에게 등기우편으로 무료교통카드를 발송했으며 교통카드를 이용하게 되면 정선군 버스이용 시간대와 탑승인원을 정확히 파악할 수 있어 노선개편과 다양한 복지시스템 활용에 도움이 될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군은 어르신들이 공영버스를 이용하는 시기인 정선 5일장과 주말에 정선5일장 버스승강장과 정선버스터미널에 교통안전도우미를 운영해 어르신들의 무거운 짐을 옮겨주고 승·하차를 도와주는 등 교통약자를 위한 편의를 제공한다.
 
특히 군은 최승준 정선군수 민선7기 최우선 공약사항인 버스완전공영제 실행 준비를 지난해 5월부터 착수해 11월 강원여객(주)과 지난 3월 영암·화성여객(주)와 양수도 협약과 함께 유·무형자산 인수절차를 모두 마무리하고 버스운행에 필요한 인력 충원을 완료했다.
 
여기에 군에서는 버스노선별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토대로 노선개편이 필요한 지역과 중장기적인 안목에서 군민들의 교통편의를 최우선으로 버스노선을 확대·개편했으며, 6월 한달간 운행하면서 개편이 불가피한 노선에 대하여는 추가로 수정·보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버스 완전 공영제 시행에 맞춰 정선5일장 버스승강장과 정선버스터미널에 교통안전도우미를 배치해 어르신들의 무거운 짐을 옮겨주고 승하차를 도와주는 서비스도 제공하는 등 보편적 교통복지 실현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정선/ 최재혁기자
jhchoi@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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