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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간부공무원 청렴도 자체평가 내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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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간부공무원 청렴도 자체평가 내달 실시
  • 임형찬기자
  • 승인 2020.05.26 11: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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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전 5급 이상에서 올해 중간관리자(6급 이상)으로 대상 확대
자체 청렴도 설문조사로 자율적 청렴문화 정착 유도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조직내 청렴문화 확산과 개인 청렴도 향상을 위해 ‘간부공무원 청렴도 평가계획’을 마련,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평가계획을 보면 국민권익위원회 표준설문모형을 활용해 무기명·비공개 온라인 방식으로 내달 중 설문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설문내용은 ‘공정한 직무수행’, ‘부당이득 수수금지’, ‘건전한 공직풍도 조성’, ‘청렴실천 솔선수범’ 등 4개 분야 19개 항목으로, 징계사항 감점지표를 적용해 개인별 평가결과를 도출한다.

평가단은 90일 이상 함께 근무한 상급자, 동료, 후배공무원으로 피평가자 1인당 30명을 시스템에 의한 무작위 방식으로 선정한다.

또한 간부공무원의 청렴인식과 반부패 의지가 내부청렴도 향상에 핵심요인인 만큼 지난해 과(동)장 이상을 대상으로 실시하던 평가를 올해부터는 중간관리자인 팀장(6급)까지 대폭 확대해 시행키로 했다.

구는 이번 평가결과를 간부공무원들에게 직접 제공해 스스로 높은 윤리성과 청렴성을 다져 나가는 계기를 마련토록 하는 한편, 기관 차원에서는 부패 취약요인을 파악하고 개선할 수 있는 자료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지난 3월 ‘청렴도 향상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청렴마일리지 운영’, ‘카툰 청렴교육’, ‘청렴 확대간부회의’,‘청렴 퀴즈대회’ 등 다양한 시책을 마련해 올해 청렴도 1등급 달성을 목표로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임형찬기자
limhc@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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