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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의원, 'KTX 동북부연장사업' 추진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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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의원, 'KTX 동북부연장사업' 추진 앞장
  • 백인숙기자
  • 승인 2020.05.26 14: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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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국회, 김현미 국토부장관 초청 간담회
'KTX수도권 동북부 연장사업' 본격화
26일 국회에서 열린 'KTX수도권동북부연장사업 간담회'
26일 국회에서 열린 'KTX수도권동북부연장사업 간담회'

KTX수도권 동북부 연장운행준비위원회(위원장, 우원식)는 26일 국회에서 김현미 국토부장관을 초청, 간담회를 열고 ‘KTX수도권 동북부연장사업(이하 KTX연장사업) 추진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KTX연장사업(수서~삼성~청량리~광운대~창동~의정부)20196월 착수, 오는 10월 완료예정인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로 C노선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용역에 포함돼 타당성을 재검토하고 있다.

서울시는 용역결과와 관계없이 삼성역 영동복합환승센터기본설계(2019.9.)KTXGTX간 연결선로를 반영시켜놓고 있다.

타당성조사용역에 맞추어 진행된 오늘 간담회에서는 국가균형발전의 측면에서 인구 약320만명으로 수도권 전체인구의 약13%를 차지하고 있는 수도권 동북부지역이 타 지역에 비해 소외돼 있는 KTX역 접근성을 높여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았다.

또 간담회에서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경제성은 201812월 국토부의 예비타당성조사에서 B/C1.36, AHP 0.616으로 이미 검증이 됐으며, 별도 KTX승강장 건설이 필요 없는 KTX-GTX 플랫폼 공유가 가능한 신형열차(EMU-250) 도입과 함께 삼성역에 GTX-AGTX-C 노선간 연결선로를 설치하면 KTX연장사업을 위한 추가공사비 4000억원도 불필요한 것으로 확인됐다.

간담회를 주최한 KTX준비위원회는 201912월 수도권 동북부지역 국회의원 7명의 참여로 출범해 활동했지만, 21대 국회에서는 정부여당인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10명의 참여로 활동을 하며 더욱 강력하게 사업추진에 나설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KTX준비위원회위원장 우원식 의원은 의정부와 양주시 등 대규모 택지개발로 수도권동북부 지역 인구가 급속히 증가되면서 KTX연장사업의 경제성은 더욱 높아질 것이다국토교통부는 수도권 동북부지역의 교통 불균형해소를 위해 경제·기술적으로 충분히 확인된 KTX연장사업을 조속히 확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현미 장관은 수도권 동북부 교통인프라구축사업은 강·남북 균형발전 뿐 아니라 수도권 320만 인구의 교통편의를 위해 매우 중요한 사업이라며 “KTX준비위원회 우원식 위원장님을 비롯한 소속국회의원, 지자체장들과 소통하며 최선의 결과를 낼 수 있도록 종합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TX준비위원회에는 21대 국회의원 당선자인 고용진(노원갑), 우원식(노원을), 김성환(노원병), 인재근(도봉갑), 오기형(도봉을), 천준호(강북갑), 안규백(동대문갑), 장경태(동대문을), 오영환(의정부갑), 김민철(의정부을) 당선인과 기초자치단체장인 오승록 노원구청장, 이동진 도봉구청장, 유덕열 동대문구청장, 안병용 의정부시장이 참여하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백인숙기자
insoo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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