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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신구대학교, 수목·식물원 발전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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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신구대학교, 수목·식물원 발전 협약 체결
  • 수원/ 박선식기자
  • 승인 2020.05.26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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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수원시는 26일 ‘생물종다양성 증진과 수목원·식물원 발전을 위한 협약’을 신구대학교와 체결했다.
경기 수원시는 26일 ‘생물종다양성 증진과 수목원·식물원 발전을 위한 협약’을 신구대학교와 체결했다.

경기 수원시는 26일 ‘생물종다양성 증진과 수목원·식물원 발전을 위한 협약’을 신구대학교와 체결하고 수목원·식물원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염태영 수원시장을 비롯해 최광열 공원녹지사업소장, 이숭겸 신구대 총장, 전정일 신구대학교식물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남 수정구 신구대학교식물원에서 가진 이날 협약식에서 수원시와 신구대학은 식물 유전자원 보전을 위한 공동 연구를 하고, 도시 공원녹지, 환경 생물종다양성을 확대하는 활동을 함께 하기로 했다.
 
시는 시민들에게 생활 밀착형 생태공원의 휴식공간을 마련해 주기위해 천천동 일월공원 내에 10만 1500㎡ 규모의 ‘수원수목원’을 조성하고 있으며 수원수목원은 지역거점수목원으로서 광교산·칠보산 등에 자생하는 중요 식물유전자원을 보존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수원수목원은 지난 1월 실시설계를 마쳤고 오는 2022년 상반기 개장을 목표로 내달 착공할 예정이다.
 
신구대학교가 운영하는 ‘신구대학교식물원’은 대표적인 대학수목원으로 면적이 57만㎡에 이르고 국내외 자원식물을 수집·보전하고 전시한다.
 
협약식에서 이숭겸 신구대 총장은 “우리 대학이 식물원을 운영하며 설정한 목표와 수원시가 만들고자하는 수원수목원의 지향점과 맞닿아 있다”며 “이번 협약이 대학이 지역사회 발전,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이바지하고 생물종 다양성을 증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염태영 시장은 “수목원의 가치는 식물유전자원을 얼마나 풍성하게 갖췄느냐에 따라 판가름 난다”며 “수원수목원을 시민이 행복하게 쉴 수 있는 휴식처이자 ‘식물유전자원의 보고’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수원/ 박선식기자
sspar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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