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횡성숲체원, 잣나무 숲 활용
PTSD 예방 · 극복프로그램지원
PTSD 예방 · 극복프로그램지원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 국립횡성숲체원이 코로나19 PTSD 예방 및 극복을 위한 치유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코로나19 대응 종사자를 위한 치유프로그램 ‘대.다.나.다’는 ‘대한민국, 다이겼다, 코로나19, 다이겼다’의 줄임말로, 잣나무 숲을 활용해 코로나19로 지친 신체와 심리적 부작용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청태산에서 호흡과 걷기명상을 해보는 ‘숲에 안기다’,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한 ‘정신건강특강’, 별을 보며 숲길을 걸어보는 ‘밤을 걷다’ 등이다.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애쓴 의료진과 자원봉사자, 방역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숙박비, 식비, 운영비 등 비용은 국립횡성숲체원에서 전액 지원한다.
홍성현 국립횡성숲체원장은 “코로나19 최일선에서 국민의 건강을 위해 봉사하는 종사자를 대상으로 산림치유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며 “코로나19로 인해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갈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횡성/ 안종률기자
iyahn@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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