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록 노원구청장은 27일 오전 11시 30분 구청 신관주차장에서 열린 ‘청정고흥 농수특산물 직거래장터’ 개장식에 참석했다.
‘직거래장터’는 코로나19로 인해 소비가 급감한 자매결연도시 고흥을 돕고 구민들에게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시중보다 10~20%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늘 개장식에는 오승록 노원구청장을 비롯해 송귀근 고흥군수, 이호 재경고흥향우회장, 유영수 재경고흥향우회 상임부회장 및 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청정고흥 농수특산물 직거래장터는 오는 29일까지 3일간 오전 10시~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전남 고흥군 16개 업체들이 참여, 8개구역 부스에서 특산품인 유자와 석류를 비롯 서대, 건나물, 잡곡, 꼬막장, 들기름 등 총70여종의 다양한 농·수산물를 판매하는 직거래장터는 구민들이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품명, 규격, 가격, 원산지표시를 하고 명함을 함께 비치, 추후 개별적 구매가 가능하도록 했다.
한편 구는 지난해 4월 고흥군과 자매결연협약을 체결했다. 도·농간 경제활성화를 위해 지역특산물 직거래장터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이어오고 있다.
오승록 구청장은 “29일까지 계속되는 직거래장터에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백인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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