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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사랑상품권’ 판매 100억 돌파…6월까지 10% 할인혜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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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사랑상품권’ 판매 100억 돌파…6월까지 10% 할인혜택
  • 임형찬기자
  • 승인 2020.05.28 10: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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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지난 1월 발행한 종로사랑상품권 판매금액이 100억 원을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종로사랑상품권은 지역내 제로페이 가맹점에서 사용가능한 모바일 지역화폐로, 소상공인의 결제수수료 부담을 없애고 소비자들에게는 할인혜택을 부여하는 등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도입됐다. 최근 서울시 재난긴급생활비,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지급과 맞물려 더욱 활성화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상품권의 종류는 1만원권,5만원권,10만원권 등 3가지다. 구는 판매대행사 ‘한국간편결제진흥원’과 지난 1월 6일 서울 자치구 최초로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구는 개인소비자는 1인당 7% 금액을 할인 받고 월 최대 50만원까지 할인구매가 가능하지만 발행초기 특별판매기간을 맞아 내달 말일까지 10% 할인혜택을 제공하고 1인당 구매한도 역시 7월까지 100만원으로 상향 유지할 계획이다.

종로사랑상품권은 5대 편의점(CU, GS25, 세븐일레븐, 미니스톱, 이마트24)과 동네슈퍼마켓이나 음식점, 학원, 약국, 의류판매점, 헬스장, 각종 소매업체 등 지역내 1만 여개 제로페이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백화점과 대형쇼핑센터, 유흥·사치업종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김영종 구청장은 “종로사랑상품원은 코로나 19로 어려움에 처한 경제상황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착한 소비의 시작”이라며 “구민들뿐 아니라 종로구에서 근무하는 직장인, 자영업자들이 할인 혜택을 받고 상품권을 많이 이용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임형찬기자
limhc@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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