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수원시 아주대학교 글로벌제약임상대학원은 수원시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캄보디아 시엠립주 수원마을 주민을 위해 의약품을 기부했다.
글로벌제약임상대학원의 이번 기부는 의약품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캄보디아 시엠립주 수원마을 주민들을 위해 1000만 원 상당의 의약품 2종을 기부했으며 기부된 의약품은 405만 원 상당의 비타민(웰타민 에프) 270갑과 620만 원 상당의 독감진단키트(한국콜라플루첵) 2000개를 전달했다.
이번 기부에 앞서 김수동 아주대 글로벌제약임상대학원장이 지난 3월 수원시에 “캄보디아 수원마을 주민에게 의약품을 기부하고 싶다”는 의사를 수원시에 전달했고 아주대는 지난 15일 시에 약속대로 기부 약품 2종(비타민·독감진단키트)을 전달했다.
이렇게 아주대로부터 전달받은 의약품은 수원시국제교류센터가 협의를 통해 지난 25일 국제구호단체인에 발송을 완료했으며 기부된 약품은 로터스월드를 통해 항공우편으로 현지로 운송, 10여 일 후 수원마을에 도착 예정이다.
[전국매일신문] 수원/ 박선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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