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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국유림관리소, 소나무재선충병 지상연막방제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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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국유림관리소, 소나무재선충병 지상연막방제 실시
  • 정선/ 최재혁기자
  • 승인 2020.05.28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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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충 우화시기내 200ha 총 4회

강원 정선국유림관리소가 소나무재선충병 확산방지를 위해 ‘지상연막방제’를 실시하는 등 총력을 다하고 있다.

정선국유림관리소에 따르면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방지를 위해 성충 우화시기(5월∼7월)내 총 4회 지상연막방제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방제는 소나무에 치명적인 피해를 주고 있는 소나무 재선충병을 옮기는 매개충 ‘솔수염하늘소’의 우화시기에 맞춰 정선군과 합동으로 추진하며 북평면 장열리와 여량면 여량리 지역(꽃벼루재)의 소나무류 분포지역을 대상으로 총 200ha가 대상이다.

소나무재선충병 지상연막방제는 휴대 및 이동이 간편한 연막방제기를 사용, 약제를 연기처럼 살포하는 방식으로 약제의 침투 효과가 높아 매개충 방제에 효과가 있다.

이밖에 정선국유림관리소는 올해 감염목 인근 소나무류에 대해 소군락 모두베기 및 나무주사사업 3.66ha를 실행하고 화목농가 및 소나무류 취급업체 특별단속실시와 함께 소나무류 이동단속 초소 운영 등을 통해 재선충병의 확산방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임용진 소장은 “연막방제에 사용되는 액상 수화제는 인체나 가축, 양봉 등에 미치는 영향은 적다”며 “약제 살포에 앞서 지역 주민에 대한 사전 홍보활동을 펼치고 연기 발생에 따른 산불오인 신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당부한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정선/ 최재혁기자
jhchoi@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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