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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코로나19 확진 방지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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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코로나19 확진 방지 총력
  • 구리/ 김갑진기자
  • 승인 2020.05.31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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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교통·도로시설 등 집중
전방위적 방역활동 강화

경기 구리시는 최근 갈매동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에 따른 확산 방지 및 시민 불안감 해소를 위해 이 지역에 대한 전방위적인 방역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관련 부서인 교통행정과·도로과 공무원들의 참여 속에 지역 인프라인 대중교통, 버스·택시승강장, 갈매역 및 구리역사, 도로시설 등에 집중했다.
 
시는 생활 속 거리두기 상황에서 확진자가 발생한 갈매동에 버스·택시승강장 45개소 및 시내·마을버스 50대, 갈매역에 대한 촘촘한 방역을 완료했다. 시민들이 주로 이용하는 버스는 매회 운행 종료 즉시 소독을 마치고 안전하게 운행을 재개하도록 했다.
 
또한 확진자 이동동선에 가까운 갈매역 지하보도, 갈매보도육교 등 도로시설도 집중방역을 실시했다. 감염위험이 높은 에스컬레이터와 계단손잡이 등에 대해서는 소독액으로 세척하고 꼼꼼히 닦아내 혹시 모를 감염에 대한 불안감까지 말끔히 씻어 냈다.
 
시는 앞으로도 바이러스가 종결되는 그날까지 시민의 중요 생활수단인 대중교통 및 도로시설 등에 대해 지속적인 소독방역을 한층 강화하고 어르신, 아이들이 무심코 이용할 수 있는 승차장, 손잡이 등 관련 된 시설물에 대해서는 바이러스 흔적이 남지 않도록 항시 긴장감을 놓지 않고 방역에 철저를 기할 방침이다.
 
안승남 시장은 “그동안 지역감염이 없던 구리시에서 관내 확진자가 발생한 것은 매우 안타까운 일이지만 재난의 대세를 인정하고 추가적인 확진 발생을 막기 위한 더 큰 노력들이 절실하다”며 “나뿐만 아니라 우리 가족을 코로나19로부터 지킨다는 마음으로 지하철, 버스 등 대중교통 이용 시 항시 마스크를 착용하는 일상들이 문화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시민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지난 4월 21일부터 대중교통 운수종사자는 물론 이용객 준수사항으로 대중교통 이용승객 마스크 미착용 시 승차거부가 가능하도록 하는 행정명령에 이어 마스크 착용 의무화 권고를 위해 지난 4월 7일 출근시간대 공직자와 유관기관이 나서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추진하는 등 코로나19 지역사회 유입 차단에 총력을 기울인바 있다.

 

[전국매일신문] 구리/ 김갑진기자
gjki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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