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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해안가서 멸종위기 해양보호종 상괭이 사체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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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해안가서 멸종위기 해양보호종 상괭이 사체 발견
  • 여수/ 윤정오기자
  • 승인 2020.05.31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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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 중이던 관광객이 여수해경에 신고
전남 여수해양경찰서는 지난달 29일 오전 7시 10분경 여수 종화동 앞 해안가에서 멸종위기 해양보호종 상괭이 사체 1구가 발견됐다.
전남 여수해양경찰서는 지난달 29일 오전 7시 10분경 여수 종화동 앞 해안가에서 멸종위기 해양보호종 상괭이 사체 1구가 발견됐다.

전남 여수해양경찰서는 지난달 29일 오전 7시 10분경 여수 종화동 앞 해안가에서 멸종위기 해양보호종 상괭이 사체 1구가 발견됐다고 밝혔다.
 
이번 상괭이 사체는 관광차 여수를 방문한 A씨(남·경남 고성 거주)가 해안가를 산책 중 고래로 보이는 물체를 발견해 신고한 것으로 길이 93cm, 둘레 63cm, 무게 약 30kg이다.
 
여수해경은 신고자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 파악 및 현장 확인을 통해 작살 흔 등 불법포획 여부를 발견치 못해 국립수산과학원 고래연구센터 측의 지자체 인계 폐기 권고에 따라 해양환경인명구조단 여수지역대를 통해 여수시청으로 인계했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여수 해안가에서 잇따라 상괭이 사체가 발견되고 있다. 우리나라 토종 돌고래 상괭이는 국제 멸종위기종으로 포획은 물론, 유통과 판매도 금지되고 있다. 그물에 걸려 있거나 해안가로 밀려온 상괭이를 발견하면 신속하게 조치할 수 있도록 해경에 알려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여수/ 윤정오기자
sss29969928@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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