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24세 청년 1인당 25만원
경기 군포시가 당초 10월에 지급할 예정이었던 3분기 청년기본소득을 7월로 석달여 앞당겨 지급한다.
시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층을 지원하기 위해 3분기 청년기본소득 지급 개시를 당초 10월 20일에서 7월 10일로 석달여 앞당긴다고 31일 밝혔다.
청년 1인당 25만원을 지역화폐인 군포애머니로 충전 지급하며 지역화폐를 갖고 있지 않을 경우 카드를 발송할 예정이다.
또 2019년 4분기와 2020년 1분기, 2분기 미신청자는 소급 신청할 수 있으며 1995년 4월 2일부터 7월 1일 사이 출생자도 예외적으로 소급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오는 22일까지 경기도 일자리플랫폼 ‘잡아바’를 통해 온라인으로 하면 된다.
이에대해 엄경화 시 청소년청년정책과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청년들의 어려움이 계속되고 있어 청년층 복지향상을 위해 기본소득을 앞당겨 지급하는 것이다”며 “지역화폐로 지급하는 만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군포/ 이재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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