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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 정암사 부처님오신날 봉축법회 봉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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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 정암사 부처님오신날 봉축법회 봉행
  • 정선/ 최재혁기자
  • 승인 2020.05.31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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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마노탑 국보 승격 기원
불기 2564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31일 강원 정선 고한읍 정암사를 비롯한 지역 사찰에서 봉축법요식이 일제히 봉행됐다.
불기 2564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31일 강원 정선 고한읍 정암사를 비롯한 지역 사찰에서 봉축법요식이 일제히 봉행됐다.

불기 2564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31일 강원 정선 고한읍 정암사를 비롯한 지역 사찰에서 봉축법요식이 일제히 봉행됐다.
 
이날 고한 정암사는 부처님오신날을 봉축하고 정암사 수마노탑 국보 승격 및 코로나19 극복과 치유를 위한 ‘봉축대법회’를 봉행하며 부처님오신날의 참뜻을 새겼다.
 
정암사에서 열린 봉축법회에는 천웅 정암사 주지스님과 최승준 정선군수, 유재철 군의장, 교구 신행단체와 불자를 비롯해 많은 시민이 참석했다.
 
특히 이날 코로나19 극복과 몸과 마음의 치유는 물론 수마노탑 국보 승격과 군민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발원문을 독송하며 기도를 올렸다.
 
정암사 주지 천웅스님은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지역의 인재육성을 위해 관내 중·고등학생 13명에게 각 50만원씩 총 65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며 소외된 이웃들에게 대승보살도 자비희사 나눔을 실천했다.
 
또한 천주교 원주교구 사북성당 김한구 신부가 정암사를 찾아 봉축 메시를 전달하는 등 부처님 오신 날 축하와 수마노탑 국보 승격과 코로나19 극복을 기원했다.
 
이와한께 정암사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최소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봉축법회를 봉행하며, 좌석 간 1미터 간격을 유지하고 마스크 착용, 발열확인, 손세정제 비치 등 방역 지침을 준수하며 행사를 진행했다.
 
아울러 참석자들은 국보로 지정예고된 정선 정암사 수마노탑을 둘러보며 역사·예술·학술적 가치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정암사 수마노탑은 의견 수렴과 문화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이달 국가지정문화재 국보로 지정될 예정이다.
 
정암사 수마노탑이 국보로 승격되면 정선군은 지난 2012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정선아리랑과 함께 유·무형문화재를 모두 갖추게 된다.
 
정선군은 정암사 수마노탑이 국보로 승격되면 내달 기념식을 개최할 계획이다.

 

[전국매일신문] 정선/ 최재혁기자
jhchoi@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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