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도봉구 아기공룡 둘리, EBS 장수캐릭터 뚝딱이와 만났다
상태바
도봉구 아기공룡 둘리, EBS 장수캐릭터 뚝딱이와 만났다
  • 서정익기자
  • 승인 2020.06.01 10: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 도봉구(구청장 이동진) 도봉문화재단 둘리뮤지엄의 대한민국 최장수 캐릭터 둘리가 '자이언트 펭TV' 펭수에 이어 EBS의 영원한 왕자 ‘뚝딱이’와 만났다.

뚝딱이는 1994년 EBS에 입사해 1997년 ‘딩동댕 유치원’으로 데뷔한 이래 현재까지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26년 차 장수 캐릭터이다. 최근 유튜브 ‘뚝딱TV’를 개설해 유튜버로 활약하며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도봉구 대표 문화시설 둘리뮤지엄 정문에서 뚝딱이를 맞이한 둘리는 “온 동네가 둘리로 가득 차 있다”는 유매니저의 말에 “룡생을 잘 살았다”고 답했다.

지난 EBS 아이돌 체육대회(E육대)와 펭TV를 통해 꼰대 캐릭터로 부상한 뚝딱이는 틀리라는 별명이 붙은 대선배 둘리를 만나 춤과 노래를 선보였다.

둘리는 둘리뮤지엄에서 뚝딱이에게 꼭 소개시켜주고 싶은 곳이 있다며 뚝딱이와 같은 종족인 스크린 영상 속 도깨비들을 방망이로 때리는 ‘도깨비를 물리쳐라’라는 체험전시로 안내 했다. 이처럼 후배 뚝딱이를 놀리며 도깨비 게임도 하고 말뚝박기, 숨바꼭질 등 다양한 추억의 놀이도 함께 진행했다.

둘리 선배의 초대로 둘리뮤지엄을 방문한 뚝딱이는 파주에 오픈한 뚝딱 하우스로 놀러오라고 화답하며 집에 들어오려면 자신의 인사법 “뚝따라닥닥 뚝닥닥!”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라떼는~’을 입에 달고 사는 뚝딱이와 대선배 둘리의 만남은 유투브 채널 ‘뚝딱TV’를 통해 2일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이동진 구청장은 "코로나19 이후, 많은 분야에서 온라인을 중심으로 한 비대면 방식으로 접근하고 있는 것을 감안, 문화예술분야에서도 온라인 콘텐츠를 강화하여 많은 분들이 문화콘텐츠를 향유하는데 아쉬움을 줄일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서정익기자
seo@jeonmae.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