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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매봉산 근린공원에 ‘숲속도서관’ 8월 문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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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매봉산 근린공원에 ‘숲속도서관’ 8월 문연다
  • 이신우기자
  • 승인 2020.06.01 10: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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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친화적인 도서관 건립 독서와 커뮤니티 공간 제공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매봉산 내 유휴공간을 활용, 남녀노소 누구나 공원에서 자연과 함께 책을 읽고 힐링할 수 있는 응봉근린공원 숲속도서관을 오는 8월 개관을 목표로 공사 중이라 밝혔다.

매봉산 근린공원에 들어설 숲속도서관 조감도
매봉산 근린공원에 들어설 숲속도서관 조감도

이 사업은 지난해 서울시 공모사업 선정으로 특별조정교부금 17억 4000 만 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동호초등학교 인근 옥수동 응봉근린공원에 연면적 378㎡ 규모로 진행되며 지난 2월 실시설계 용역을 완료한 상태다

공원 내 15m 경사 차를 활용해 지하 1층은 공중화장실, 지상 1층은 숲속 도서관을 배치해 지형훼손을 최소화하고, 주변 자연과 어우러지는 식재계획을 통해 건물과 공원이 조화를 이루는 2층 구조로 설계했다.

내부 빛 환경을 고려해 높은 위치에 창을 설치하고 실내 기둥과 지붕 등 내부 구조를 목재로 구성하며 친환경 마감소재를 이용해 따뜻하고 안정적인 공간 연출을 계획하고 있다.

또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과 학습이 가능한 공간을 조성하고 차를 마시며 독서를 하거나 담소를 나눌 수 있는 북카페도 만들어 지역주민의 커뮤니티 공간으로도 활용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올 8월에 만나볼 수 있게 되는 매봉산 숲속도서관이 기존 산책과 운동 위주의 공원을 힐링 복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원으로 탈바꿈 시킬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서울/이신우기자
leesw@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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