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시는 지난달 27일부터 11일 동안 시민들의 출·퇴근 시간대를 이용, 조은프라자 사거리에서 ‘생활 속 거리두기’ 릴레이 홍보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달 25일 유관기관 동참 캠페인을 시작으로 자원봉사단체, 30개 시민사회단체가 자발적으로 참여해 생활 속 거리두기 개인수칙을 시민들이 실천하도록 집중홍보에 나섰다.
　
생활 속 거리두기 개인방역 핵심수칙은 ▲아프면 3~4일 집에 머물기 ▲두 팔 간격 건강 거리두기 ▲30초 이상 손 씻기, 기침은 옷소매로 가리기 ▲매일 2번 이상 환기, 자주 소독하기 ▲거리는 멀어져도 마음은 가까이하기 등 다섯 가지 사항이다.
　
또 많은 사람을 접촉하는 직업군 종사자 또는 실내 다중이용시설 및 2m 거리두기가 어려운 실내에서는 일하는 경우에는 마스크 착용을 권장하며 특히 대중교통 이용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 하고 있다.
　
첫날 캠페인에 참여한 전남소방119 섬나회 자원봉사자는 “감염병 예방을 위한 생활 속 거리두기가 이번 캠페인으로 시민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실천했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빨리 코로나19가 종식돼 시민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호남취재본부/ 서길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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